현재 구미-인동 스쿨버스를 이용 중인 학생입니다.
최상진 기사님의 행동이 과하게 불친절해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학생들을 낮잡아보며 '니','너'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기사님이 여쭤본 말에 제대로 답하지 않으면 '한국어 못하냐.' 라고 무례한 언행을 보이셨습니다. 그저께는 제가 아침에 체온계를 측정하지 않고 실수로 지나쳤는데 충분히 말로 멈춰세울 수 있었던 것을 기사님이 제가 아프다고 느껴질 정도로 거칠게 손목을 꽈악 쥐어 잡으면서 '체온계 처음 하냐'고 조롱투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하교 때에도 학생들을 향한 막말은 계속 되었습니다. 기사 일을 맡으신지 얼마 되지 않으셔서 길을 잘 모르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미리 내릴 준비를 하지않았다, 앞으로 미리 나와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리 앞으로 나와있어야지!','대학생이라는게 애같이 구네' 라며 학생들이 폭언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되는 지 도통 이해할수 없습니다. 심지어 앞으로 나오지 않자 기사님은 계속해서 언성을 높이시며 '안 나와! 나오라고!'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최상진 기사님이 일을 시작하신지 얼마 안된 걸로 알고있지만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겼다는 건 앞으로 학생들이 받아야 할 스트레스의 양을 가늠할 수 조차 없게 만듭니다. 저는 적어도 서비스직을 행하는 사람이라면 사람 대 사람으로서 기본적인 예의, 인성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저희 운전대를 맡기고 싶지도 않고 운행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조속히 빠른 조치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