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전유성 토크 콘서트 개최

9월 2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문화기획자 양성학교 교육생, 지역민 그리고 대학생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상의 전환을 위하여”란 주제로 전유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교가 주관하고 있는 ‘2019 대구지역맞춤 문화기획자 양성학교’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초청명사는 개그계의 대부이자 역발상의 아이콘인 개그맨 전유성씨를 초대했다.

개그맨 전유성씨는 자신의 개그맨 50주년 기념행사 마지막 공연을 한 다음날 우리대학교를 찾아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생각과 이야기로 참여자들의 고정관념을 깼다는 후문이다.

이날 전유성의 토크 콘서트는 1부에서는 전유성씨의 대표 아이콘인 ‘역발상의 아이콘, 아이디어 뱅크’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토크패널인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과 소소하게 나눴고 2부에서는 일반적인 생각으로부터 역발상하는 방법이나 필요성에 관해 함께 다양한 형태로 관객과 소통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문화기획자 양성학교 제1기 교육생 권미영씨는 “평소 우리들의 생활 속에 불필요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문화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소양인 관찰력부터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범 학우는 “오늘 토크 콘서트를 보고 세대 간의 갈등은 연령의 차이가 아니라 차별된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