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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계명춘추)

2020학년도 신입생 환영 총장 인사말

조회 9,319

계명춘추사 2020-03-19 11:37

2020학년도 신입생 환영  총장 인사말

계명문화대학교 신입생 여러분께,

 

우리 지역에 날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신입생 여러분 모두 안녕하십니까? 먼저 계명문화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학교 설립 이후 유례가 없는 상황을 직면하면서 학교는 여러분이 건강하게 학교에 나와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개강이 3월 16일로 연기되어 신입생 여러분이 이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기를 기대하며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로이 시작하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여러분을 위해 입학식을 하지 못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입학식과 더불어 힘차게 대학 생활을 출발하지 못하지만 우선 여러분이 마음을 추스르고 개학을 하게 되면 바로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 기간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하기를 부탁합니다. 대학에서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새 출발을 하겠다는 마음의 다짐 말입니다.

둘째, 학교에 나올 수는 없지만 학교의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교무처, 학생복지취업처 등에서 제공하는 유용한 정보들을 미리 섭렵하면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교수학습지원센터(CTL)의 홈페이지에서 학습방법, 즉, Learning Tips에 대한 자료들을 꼼꼼히 읽고 자신에게 적용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학생성공센터(CSS)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들을 둘러보십시오. 우리 대학은 수업 이외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80여 가지의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선택할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를 미리 가지고 학교에 오면 그만큼 대학 생활을 즐겁고 성공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개강 전에 여러분이 속한 학과(부)의 교수님들이 SNS를 활용하여 여러분과 적극적인 연락을 취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학과의 교수님들의 연락이 있을 시에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사제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바랍니다. 그러한 소통은 여러분이 대학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와 비교해서 대학 생활이 크게 다른 것은 교수님들과의 상호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개강 전에 교수님들과 SNS를 활용하여 열심히 소통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무엇보다도 미래 지향적인 마음자세를 가지고 대학 생활을 시작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과거의 성공적인 경험이나 실패한 경험은 이미 지나간 것입니다.

지나간 것들에 대해 미련을 두지 말고 새로운 출발을 합시다. 앞으로 전진하고자 하는 자는 과거를 정리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 자세에 따라 밝은 미래가 기다리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미래를 준비하도록 우리 대학의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창궐하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곧 아름다워지는 봄의 교정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그때까지 파이팅 !!!

 

 

  1. 3. 2.

계명문화대학교 총장 박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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